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는 조명 및 LED 광원 기초이론과 설계능력 향상을 위한 2015년도 하계 LED조명설계교육 3개 과정을 실시했다.

산업체 재직자 및 재학생을 위한 LED조명설계교육은 광학설계(책임교수 황근창), 방열설계(책임교수 이상호), 회로설계(책임교수 이완범)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이론과 실습 등 총 24시간으로 진행됐다.

공과대학 공동전산실에서 이루어진 실습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Optisworks를 이용한 LED 광원 설계과정’, 6일부터 8일까지 ‘Solidworks를 이용한 LED 방열 설계과정’ 13일부터 15일까지 ‘Pads를 이용한 LED 회로설계과정’이 각각 진행됐다.

이 설계과정은 2013년부터 전라북도 취업연계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원광대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는 앞으로 ‘LED 광원과 응용과정’, ‘LED광원과 디자인설계과정’을 개설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명 및 LED 광원의 연구개발과 인력을 양성하는 거점연구기관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원광대 전기응용신기술연구센터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3회 LED & OLED EXPO 2015 전시회에 참여해 그동안 수행한 조명 및 LED 광원 기술 분야의 연구결과와 전라북도지원 취업 연계 대학원 LED과정 등을 소개했다.

LED & OLED EXPO 2015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전시회로 미국, 일본, 중국,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12,000여 명이 방문하고, 210여 개의 국내외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센터장 박대희 교수는 “전시회 참여를 통해 조명 및 LED 광원분야의 방열기술, 회로설계, LED 가로등, OLED 광원의 산학협력 실적을 홍보하고, 관련 분야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며, “센터에서 학위과정을 마친 60여 명의 졸업생이 현재 국내 조명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