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남도립국악원 관현악단, 군산서 교류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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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은 전남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함께 오는 24일 전북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교류공연인 '마주늘품Ⅱ'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국악을 널리 알리고 다른 지역과 상호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과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지난해에도 전남 순천에서 '마주늘품Ⅰ'을 무대에 올렸다.
공연은 두 기관의 대표곡들을 선정해 우리가락의 멋과 맛을 선사함과 동시에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무대로 꾸며지며 국악인 오정해씨가 진행을 맡는다.
공연에서는 총 7개 프로그램을 1, 2부로 나눠 각 40분씩 박승희 지휘자와 조용안 단장이 지휘한다.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 장새납협주곡 '열풍', 국악가요 '여인, 배띄워라', 25현 가야금협주곡 '아리진도'와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금강방송 홈페이지(http://www.kcn.tv/)를 통해 예매하거나 군산 동아서적에서 현장 예매할 수 있다.
/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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