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26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15 무주경제야 살자! 무선보트대회”를 오전 10시~오후3시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으랏차차 무주경제를 살리자”라는 테마로 무주반딧불시장 앞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무주군 무선조종협회가 주관하고 무주군과 무주군 관광 협동조합과 반디노리 협동조합 등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무주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반딧불 시장의 활기가 조화를 이루며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힐링의 여유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이색 수상레포츠를 관람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경제 살리기 대회는 글로우 통합전과 전동 통합전, 가솔린 통합전 등 3종목으로 개최되며 60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무주교~당산대교까지 구간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무주군 무선조종협회 김영선 본부장은 “여름과 어울리는 대회 개최를 통해 무주를 알리고 아직은 생소한 무선보트 종목에 대해서도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선보트 조립 과학 동아리도 운영하는 등 꿈나무 육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무선보트대회 관람 초 ? 중 ? 고등학생들은 고무동력배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25일에는 오후2시~5시까지 반딧불시장에서 토요장터가, 밤에는6시30분~11시까지 먹GO! 신나게 놀GO! 재밌게 보GO! 좋은 것 사GO!”를 테마로 하는 야시장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무선보트대회 관람과의 연계 관광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아이들 방학도 시작됐으니 토요일 낮에는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 태권도원, 구천동 등의 무주군 명소들과 토요시장을 즐기고 밤에는 야시장 투어, 26일에는 무선보트대회 관람으로 이어지는 1박 2일 무주여행을 계획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힐링이 공존하는 무주에서 시원한 여름휴가, 방학을 시작해보시라”고 전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