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도서관이 무더위 속 여름밤을 시원하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 ‘한여름 밤 시원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6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완산도서관, 서신도서관, 평화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역사, 철학, 국악, 심리학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22일에는 전주대 이재운 교수가 ‘역사속의 리더, 삶과 죽음을 넘어선 이순신’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29일은 전북대 이충환 교수의 ‘이룰 수 없는 꿈과 사랑 세르반테스, 돈키호테’가, 8월 5일은 도립국악원 김연 교수가 ‘우리 소리 우리 삶’이, 8월 12일은 전북대 황갑연 교수의 ‘공자의 개혁정신, 논어’, 8월 19일은 김가원 전북심리검사연구소장의 ‘심리학 이야기, 행복한 뇌세포 운동’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8월 26일은 전주대 이재운 교수가 한 번 더 마이크를 잡고 ‘역사속의 리더 성 밖을 나온 유학적 계몽군주 정조’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김중석 완산도서관장은 “이번 야간 인문학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삶의 질을 높이고 지혜와 감성을 채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도서관 방문 또는 전화접수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