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영농과 관련된 불법 산림훼손, 입목벌채(땔감용 도벌 등), 고로쇠 수액채취 등 산림피해 예방을 위해 ‘2011 산림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하여 연중 수시(3월 말까지 집중단속) 단속한다.
군은 이를 위해 구역별로 특별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산지전용·입목벌채 허가지 주변 불법행위, 소나무 굴취/반출행위, 고로쇠 수액 불법 채취행위, 산림 연접지 불법 소각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군 산림자원과는 최근 산지전용·입목벌채 허가를 득한 후 경계 침범을 하거나 허가 외 수종을 불법 벌채하는 등의 허가를 기화로 한 불법행위가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단순 실수가 아닌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예외 없이 전원 의법 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허가 사항에 해당되는 관습화 되어진 산림 내 사소한 행위일지라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음에 각별히 주의하고, 소중한 산림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군은 지난해 입목벌채 허가지에서 경계 침범 및 허가 외 수종에 대해 불법 벌채한 A씨, 산지개간 중 경계를 벗어나 산림훼손 한 B씨, 산림 연접지에서 농산폐기물을 소각 산불을 발생케 한 C씨 등 산림 내 불법행위 16건에 대한 행위자 17명을 검거 전원 입건조치 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