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 특성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 상품화 전문교육’을 추진한다.

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가공상품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가공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농업의 특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건식가공 상품화 교육과 음료(베리류)가공 상품화 교육, 품목별 건식가공 현장교육, 발효가공(식초·전통주)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건식가공 상품화와 음료(베리류)가공 상품화 교육은 2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달 13일까지 주 1회, 총 4회씩 운영한다.

품목별 건식가공 현장교육은 건식가공과 관련된 연구회나 생산자협의체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공상품화를 위한 재배기술과 가공기술, 현장 벤치마킹으로 진행된다. 

발효가공(식초·전통주) 교육은 내달 19일부터 9월 9일까지 주 1회씩 총 회 운영되며, 식초 및 전통주 제조와 관련된 이론과 실습으로 추진된다.

기술센터는 “농산물 생산·가공·마케팅이 융복합된 6차 산업화 선진기술을 습득토록 합으로써 가공분야의 전문능력을 갖춘 농업인을 육성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다양한 농산물 가공 상품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각 과정별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교육에 관한 수강신청 및 내용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생활자원팀(☎539-6271〜3)으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농민상담소,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