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JB플라자(거시기장터)에 입점한 남원조공, 남원농특산물유통연합회 외 39개 지역업체에 대하여 건당 2,000원의 택배비를 정액 지원함으로써 소비자 편의 및 농가소득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상 품목은 쌀, 과일·채소, 가공식품 및 공예품 등이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 사업비는 8,500만원으로 작년대비 143% 증가한 수치다.

소비패턴의 다변화로 JB플라자(거시기장터) 온라인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2~3년간 지역 농산물 직거래가 증가하였고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외부프로모션(옥션, G마켓, 쿠팡 등), 상품재배지역 체험행사, 적립금지급 등 농가와 소비자 편의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보다 다양한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남원시는 JB플라자(거시기장터)뿐만 아니라 남원농특산물 쇼핑몰인 남원사이버장터에도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택배비 지원사업으로 인한 농업인과 소비자의 만족도가 가격경쟁력과 소비자 편의 측면에서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면서“특가이벤트 확대 및 홍보판촉활동 강화로 가격경쟁력 제고 및 고정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JB플라자(거시기장터)와 남원사이버장터에서는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남원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며 네티즌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