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불법 수상레저활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수상레저활동 중점단속 대상은 ▲무등록 사업행위 및 사업정지 기간 중 영업행위 ▲신고한 이용요금 외의 금품을 받는 행위 ▲영업구역 및 영업시간 제한 위반 ▲무면허 조종 및 주취 운항 ▲정원초과, 원거리 활동 미신고 등이며 수상레저 사업장과 개인 활동자를 중심으로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특히, 부안군 소재 대명리조트 앞 해상 등 수상레저금지구역 10곳과 군산항 등 허가대상구역 5곳에서의 불법 수상레저활동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군산해경 관내에는 여름철 수상레저 성수기 동안 300여척의 수상레저기구(동력?무동력 포함)가 운항하고, 약 2˜3만명의 수상레저 사업장 이용객과 3천여명 이상의 일반 수상레저객이 활동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자율적인 수상레저활동은 보장하되 해수욕객이나 수상레저객의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방침으로 단속기간 중엔 연안구조정을 상시 배치하고 주말 특별단속반도 편성할 계획이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