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신현택)에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 확보를 위해 반월동 소재 동산육교 보강공사를 오는 9월까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산육교는 정밀 안전진단 결과 교량에 균열과 철근 노출 등 심각한 안전상에 이유로 보강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덕진구는 국비(특별교부세) 5억원과 도 시책추진보전금 3억원 등 총사업비 18억원을 확보해 콘크리트 포장, 바닥판하면, 거더, 교대 및 교각 등을 단면 보강할 계획이다. 

건설과 관계자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는 반월교차로에서 동산광장 교차로를 잇는 삼례로의 차량통행을 부분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며 "차량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양해와 우회노선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신현택 덕진구청장은 “이번 보강공사가 완료되면 교량의 성능증진 및 내구성 향상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교량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즉각적인 보수보강을 통해 관내 교량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