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김재혁(사진) 교수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2015년 지역혁신창의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최대 3년간 총 4억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방의 미래 시대를 대비하고 과학기술 역량과 산업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시행하는 이 사업에서 김재혁 교수는 기업체와 공동기술과제 수행을 통한 ‘기업수요지향형 창의인력양성’유형에 선정돼 지역 맞춤형 고급 인재양성과 더불어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사업은 대학의 기술정보 및 인력 활용을 통해 지방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분야의 해결책 제공을 위한 R&SD(Research & Solution Development: 수요·문제해결 중심의 연구개발) 사업으로써 참여기업인 (주)고아정공의 MC사업그룹 모터기술연구소와 함께 ‘자동차 Built-in 고속 불로워를 위한 흡입 및 분사 가능한 구동시스템’을 공동연구개발 하여 수출경쟁력 확보 및 고급인력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괄책임을 맡은 김재혁 교수는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원은 매월 장학금 지원과 함께 공동기술개발수행 및 기업체 파견실습을 수행하고, 졸업 후 참여기업 취직을 보장받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며, “현장중심의 고급인력 과정을 운영해 지역 고급인력 미스매치 해결 및 지역산업체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혁 교수가 이끄는 전력전자에너지변환연구실(PEECL: Power Electronic Energy Conversion Lab)은 미래 에너지 절감의 핵심 산업인 친환경자동차, 산업용 전력변환, 신재생에너지변환 분야 핵심기술인 Power electronics & Motor drive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익산=조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