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 개회식이 지난 15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은 황정수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한승의장 전라북도 심보균 행정부지사,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 등 많은 내빈을 비롯해 선수 등 2천 5백 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기념식과 선수 ? 심판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정수 군수는 “이번 대회를 뜨겁게 밝힐 여러분의 열정과 탄탄한 실력이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겨냥하는 불굴의 의지로 승화되기를 기원 한다”며 “태권도원이 태권도인 여러분의 자긍심을 키우는 공간이자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이는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큰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45회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는 (사)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지난 15일은 경기임원 품새 심판 교육과 회의가 진행됐으며 16~17일에는 고등 ? 대학부, 18일에는 고등 ? 중등부, 19~21일에는 중등 ? 일반부 겨루기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이어 바로 개최되면서 무주가 태권도 성지임을 각인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대회 지원에 혼신을 다해 무주는 물론, 태권도와 태권도원을 제대로 홍보하고 8월로 예정된 세계어린이태권도문화페스티벌과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