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전주시 관내 초?중학교 교직원, 초6?중1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주시 중학교 학교군 조정 및 중학교 배정방식 개선을 위한 2차 설문조사를 13~24일까지 진행한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조무현 책임연구원은 “저출산 문제와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이동으로 인해 특정지역의 인구감소 및 인구편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학교 간 선호도의 차이가 커질수록 중학교의 과대·과밀 또는 과소화 현상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에 학교 간 규모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학교 간 규모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설문 응답은 전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jbjje.kr) 또는 각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연구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