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관내 자연재해 취약시설 일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 및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실시되며, 특히 이번 점검 시 대규모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산사태우려지역, 급경사지, 인명피해우려지역, 대규모 사업장 등 재난취약시설과 함께 자연재해 저감시설 1,007개소에 대하여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긴급 정비대상 시설물에 대하여는 모든 가용재원을 투입 우선 정비하는 한편, 장기계획이 필요한 시설물은 응급조치 후 특별관리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0일 여름철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유관기관, 소관부서, 읍면 재난관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2015 여름철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모든 재난에는 선제적 예방과 대응만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만큼 여름철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9호 태풍 ‘찬홈’은 큰 피해 없이 넘겼지만 앞으로도 태풍, 집중호우 등 극한 기상으로 인한 재해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의 재해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하여 사후대책보다는 적극적인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재해대책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