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가 스탬프 투어 “무주愛 빠지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愛 빠지다”는 오는 17일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가이드북은 무주군종합관광안내소와 스탬프 투어장소 10곳에서 배포한다.

무주군이 추천하는 관광명소는 무주IC 만남의 광장과 김환태 ? 문학관 최북미술관, 머루와인동굴, 적상산 전망대, 반디랜드, 태권도원, 무주덕유산리조트(곤도라), 구천동 관광특구 등이며 역사문화명소는 무주향교와 안국사(적상산사고지)로 이곳들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 

군은 스탬프 날인 개수에 따라 휴대폰 보조배터리(날인 개수 10개)와 텀블러(날인 개수 6~9개), 전통시장상품권 5천 원 권 1매(날인 개수 3~5개)를 증정할 예정으로, 스탬프 날인 확인과 기념품은 무주군청 앞 무주군종합관광안내소에서 받으면 된다. 

한편 군 관공육성담당 박길춘은 “관광을 활성화시켜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취지에서 스탬프 투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재미있는 볼거리, 그리고 스탬프로 이어가는 발걸음을 통해 무주와 사랑에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은 스탬프 투어와 관련해 가이드북과 스탬프북 등을 제작해 주요관광지와 투어버스, 인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병행해나갈 방침이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