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운전자, 20대 여성운전자에 보복운전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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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주행하는 차선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상대 여성운전자를 쫓아가 보복운전을 한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3일 자신의 차량 앞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7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1일 오후 1시40분께 전주시 송천동 도로에서 김모(20·여)씨가 자신의 차량 앞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3㎞를 따라가 차량 진로를 가로막고 다가가 욕설을 파붓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A씨가 다른 차선으로 차를 빼 진행하려고 하자, 재차 가로막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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