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국어문화원이 범국민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를 추가 모집한다.

우리말 가꿈이는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상호 배려하는 언어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다.

올해 4월 전국 7곳의 광역지자체에서 350여명이 선발됐으며 도내에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80여명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가 출범해 도내 각지에서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안녕! 우리말’ 캠페인과 지역민들의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선발하는 20명은 12월까지 월 1회 안녕! 우리말 거리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인터넷 사이트와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우리말 글 사랑을 널리 알리게 된다.

우리말 가꿈이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활동시간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활동 실적이 우수한 우리말 가꿈이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전라북도지사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