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도서관(관장 김중석)은 10일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는 사립 작은도서관의 운영활성화를 위해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서구입비 보조금 지원대상이 되는 12개소 사립작은도서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선정된 사립작은도서관에는 최우수 등급 5백만원부터 장려등급 2백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총4,000만원의 도서구입비가 지원된다.

지원되는 도서구입비는 전주시 관내 동네 서점을 통해 구입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희망도서, 추천도서를 충분히 반영해 양질의 도서로 시민들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중석 완산도서관장은 “단순히 책과 정보를 얻는 곳만이 아닌 만남과 소통의 장이고 교육의 장이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인 사립작은도서관의 운영에 감사를 표한다"며 "전주시 사립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역량강화 교육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