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호남지방통계청이 특성화된 통계자료를 활용한 지역발전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

통계 컨셜팅에 따른 중간 보고회를 지난 10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지역통계컨설팅은 중앙통계기관인 통계청이 지자체의 지역정책수립의 필요한 중장기 통계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매년 통계청 자체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3월25일 진안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3개월간 각종 통계자료수집 및 공무원, 이장, 군민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 등을 통하여 지역통계 수요를 파악했다. 

또한 교수 등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진안군과 인구수, GRDP, 재정자립도가 비슷한 4개 군 지역을 선정하여 환경, 복지, 교육, 경제, 문화·관광, 안전 등 6개 부문에 대하여 통계로 본 부문별 진안군의 현 위치를 조명했다. 

특히 호남지방통계청은 진안군의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발전방안으로 통계관련 규정 제정, 조직· 인력· 예산 확보 등을 제시했다.

강건순 부군수는 “진안군정 수행에 있어 정확한 통계에 입각하여 현실을 고려한 정책방향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확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 농업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