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수도권에서 귀농최적지 순창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통해 귀농인구 유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서울과 방배동 일원에서 찾아가는 귀농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홍보활동에서는 메르스 여파로 판매가 부진했던 순창지역 농특산물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수도권 홍보에서는 성남시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협조로 오전에는 귀농시 실제 필요한 거주 및 농사업무 등에 대해 관련공무원 및 선배 귀농인들이 1대1 상담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오후에는 3회에 걸쳐, 110명의 예비귀농인들을 대상으로 귀농정책과, 귀농길라잡이, 귀농사례발표, 시골집 고쳐주기 등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배부해 참가자들이 보람을 느끼고 계속적으로 순창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런 다양한 귀농인구 유치 활동으로 올해 순창지역으로 귀농한 인구는 140세대 300여명에 달한다. 

군은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수도권 집중홍보 기간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또 순창 지역에서는 연말까지 1박 2일 단기교육과 장기교육을 수시로 실시한다.교육을 희망하거나 귀농지원에 관한 내용은 순창군 귀농귀촌 홈페이지(http://gosunchang.com)와 전국귀농운동본부(http://www.refarm.org) 홈페이지 를 방문하면 된다. 

/순창=강수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