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건축물 시공 효율성 강화 제조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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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와 건축구조설계업체 ‘㈜티섹구조엔지니어링(대표이사 강도안)’이 수상건축물 시공 관련 ‘플로팅 폰툰 조립체’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
양 측은 지난 9일 대학 내 산학협력관에서 군산대 김동익 산학협력단장, 티섹구조엔지니어링 강도안 대표이사, 기술발명자 이성수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플로팅 폰툰 조립체는 비중이 물보다 낮은 물체를 부력체로 이용해 바다, 강, 호수 등의 수면 위에 가옥, 바지선, 수상자전거도로, 수상무대 등의 수상건축물을 시공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특히 군산대 사회환경디자인공학부 이성수 교수가 발명한 기술은 제작, 조립, 운반이 용이하며 큰 하중을 지지할 수 있고 파랑에 의한 동요 진동에 대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성수 교수는 “이번 기술이전이 수상건축물 시공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공정을 간편화 해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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