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시태봉)는 9일 전북대학교 총학생회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전북대 하계 농촌봉사활동에 사용할 구급상자 70개를 전달했다.

전북대학교 총학생회 여름철 농촌봉사활동은 1200여명의 학생들이 무주, 진안, 장수, 남원 등 도내 64개 마을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전북대학교 김건 총학생회장은 “농촌봉사에 나서기 앞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안전물품을 지원해 준 만큼 안전에 유의하면서 최선을 다해 농촌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시태봉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북대 학생들의 이번 농촌봉사활동이 최근 메르스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큰 지역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역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