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 새마을부녀회원들(회장 이영이)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8일부터 9일까지 장맛비를 맞으면서 벽골제경관도로(입석사거리~신덕교)와 복죽동 우독교에서 신평마을까지 총 16㎞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길과 코스모스 꽃동산에 대한 식재를 끝마쳐 본격적인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시작하였다.

코스모스 400리길은 지평선축제를 대표하는 마스코트중 하나로 특히 벽골제경관  도로는 김제 시내에서 벽골제를 잇는 중심노선으로 해마다 코스모스꽃길이 장관을 이루는 곳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김제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축제장을 오가며 김제만의 독특한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코스모스 꽃길은 김제의 풍요로운 들녘과 함께 가을여행의 맛을 한층 고조시켜 줄 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등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까지 조성되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적인 명물로 자리매김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월동은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코스모스 식재 예정지와 꽃동산에 대한  경운작업 및 제초작업을 끝냈으며, 축제까지 남은 3개월여간 코스모스길 잡초제거와 보식 등의 정성스런 관리를 통하여 지평선축제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활짝 핀 코스모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에 있다.

박상문 교월동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 및 직원들이 장맛비를 맞으면서 ″식재한 코스모스가 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꽃이 활짝 피어 성공적인 축제와 더불어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축제로 거듭나는데 일등공신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코스모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