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서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여름나기 사랑의 성품’ 나눔 캠페인에 기업, 종교단체 등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심과 후원 이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각계각층의 후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전개, 올해까지 총1억6천6백만원의 성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했다.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황호선 본부장)는 지난 9일 군산시를 방문해 사랑의 성품 나눔 캠페인에 1천만원 성품을 기탁 했다. 

또 한국서부발전(주) 군산발전처(주재영처장)에서도 여름 폭염피해가 예상되는 발전소 주변지역 저소득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1천만원 상당의 성품을 각각 지원해 사랑의 마음을 전했으며, 타타대우상용차(주)(김관규사장) 역시 5백만원 상당의 성품을 후원했다.

이밖에도 관내 종교단체, 군산시 의사협회, 약사협회, 이마트군산점에서도 해마다 잊지 않고 여름나기 성품을 후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나눔을 함께한 착한가게에서 1천만원 상당의 성품(이불셋트100개, 쿨매트 100개)를 ‘여름나기 사랑의 성품’으로 후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예년보다 일찍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업체와 종교단체의 뜨거운 관심과 성품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산시도 지역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