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행된 '대학생 보금자리주택' 10호가 전주지역에 시범 공급된다.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매입한 대학교 주변의 다가구주택을 개보수한 후 기본적인 생활시설을 구비해 저소득가구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지난 1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LH전북본부는 2월 7일부터 10일까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입주는 다음달 21일 예정이다.

 입주대상자는 전주지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타지역 출신 학생으로,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의 대학생과 아동복지시설퇴소자 중 대학생이며, 2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 및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가구의 대학생이다.

 임대료는 시중임대료의 30% 수준(보증금:100만원, 임대료:4만4000원～6만3000원 수준)으로 책걸상.냉장고.세탁기 등 생활기본시설을 구비해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공급주택 등 세부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 또는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