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는 8일 제323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기획관리실, 대외협력국, 공보관실, 소방본부 소관 201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전라북도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결산심사에서 2014회계연도에 추진되었던 각 사업들의 적정성과 효과성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했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과 다음년도에 추진될 사업들에 대해서도 이번 결산심사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당부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김연근 위원장(익산제4)은 “정보화총괄과에서 추진한 전라북도 3.0 포털 구축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으나 그 효과성 측면에서는 매우 회의적이며 철저한 재검토가 요구된다”며, “새정부들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 3.0 사업은 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정보를 도민에게 공개함으로써 도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책임행정을 구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음을 명심해야 하며, 향후 전라북도는 정보공개 실적을 BSC 성과평가와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