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휴양 및 경관 계획연구소가 발간하는 ‘휴양 및 경관연구’와 동북아법연구소가 발간하는 ‘동북아법 연구’ 등 2개의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에 선정됐다.

특히 ‘휴양 및 경관연구’ 는 경관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연구재단 등재학술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휴양 및 경관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은 이 학술지는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연구소 자체 세미나와 공개강좌,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전국의 유수 학자들과의 지속적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논문집의 질적 수준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전국 규모의 편집위원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북아법연구’는 2007년 창간됐으며 국내 유일의 동북아법 연구기관인 동북아법연구소가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동남아 국가의 저명한 학자로부터 동북아법 관련 우수 논문을 투고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게재하고 있다.

김민중 동북아법연구소장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이 일반적인 법학학술지인 법학연구 이외에 특성화학술지를 발간하고 있으나 아직 특성화학술지가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예는 없다”고 강조하며 “이번 등재 학술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우수한 학술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