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고창·부안·사진)은 8일 모교인 부안중학교(교장-김삼순) ‘명사특강’에 초청 받아 ‘지금의 꿈이 나를 미래의 리더로 이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부안중학교 20회 졸업생인 김 위원장은 교직원을 비롯하여 300여 학생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는 부안에서 학업을 경험하는 것은 타지의 학생들은 느끼지 못하는 큰 축복”이라면서 자신의 학창시절의 경험과 기억을 후배들과 공유하였다. 

특히 김위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 시절에 꿈을 품고 그것을 이루려고 소신 있고 당당한 말과 행동으로 뚜벅뚜벅 전진해 나가야 한다.”면서 17세의 나이에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한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예를 들어 청소년 시기에 가지는 꿈이 이 세상에 미치는 엄청난 파급효과와 그 잠재력에 대해 역설하였다.

김위원장은 “활기와 열정이 넘치는 부안중학교 후배들과 만나는 시간을 통해 지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국가적 상황에 있지만 이들이 있는 한 여전히 우리 나라의 미래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라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우리 청소년들이 어떤 걱정과 스트레스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