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지부장 유금용)는 지난 7일 중소기업청 지정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기관인 부안제일고(교장 백광흠)다목적 실에서 취업이 예정된 28명의 학생들과 ‘1억 만들기 프로젝트’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졸업 후 (주)신산테크 등 11개 업체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로, 여름방학 중에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을 익히려고 용접, 건설기계제작, 산업 바이오 등의 이론과 실습을 배울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84만 원(28명)의 적금통장을 전달했으며, 유금용지부장은 “예비 직장인으로서 꼭 필요한 경제감각과, 취업 후에 성실하게 저축하여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사회에 꼭 필요한 전문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광흠 교장도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을 양성해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우량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취업 명문 특성화 고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억 만들기 프로젝트’는 NH농협 부안군지부에서 2010년부터 6년째 취업이 확정된 예비직장인들의 경제감각을 키워주고 목돈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