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정섭)과 한국도로공사무주지사(지사장 박창언)는 지난 7일 한국도로공사무주지사 강당에서 진로직업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일터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협약체결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도로공사 현장에서 이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한국도로공사무주지사에서는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교통상황 점검 및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학생들은 교통안전 특강과 안전벨트 시뮬레이션 체험활동, 도로에서 발생한 다양한 교통사고 영상 관람을 통하여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

이날 박창언 지사장은 “앞으로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켜주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과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법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정섭교육장은 “내일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체험중심 직업교육과 더불어 교통안전교육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에 노력을 기대 한다”고 강조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