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단장 이철근)가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 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광주 FC와의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현제 득점선두 에두(11골)와 득점 2위 이동국(8골)을 앞세워 최강희 감독의 K리그 한 팀 감독 최다승 타이기록 사냥과 동시에 리그 3연승을 노린다.

지난 경기 승리하긴 했지만 졸전을 보인 선수단에게 일침을 가했던 최 감독은 “최근 무더위와 지난 주말 수중전까지 연속경기로 선수들이 지쳐 있는 만큼 로테이션을 활용해 광주전을 준비하고 있다. 홈경기인 만큼 공격적인 축구로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 하겠다” 고 말하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작년4월 수원전 부상이후 수많은 크고 작은 부상들에 시달리다 올해 2월 갑상선암 진단까지 엄청난 악제를 연속으로 겪었지만 모두 이겨내고 지난 경기 풀타임 선발출장으로 복귀한 박원재 선수가 팬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3천개를 선물하기로 했다. 

박원재 선수는 “힘든 재활의 시간을 보낼 때에도 언제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전북 팬들에게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며 “그런데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이다. 그래도 많은 팬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아이스크림과 함께 힘찬 응원을 보내주시면 좋겠다” 고 밝히며 밝게 웃기도 하였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