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화물차 해체 후 고물로 판매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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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는 6일 화물차를 훔쳐 부품을 고물로 판매한 박모(30)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9일 밤 11시15분께 전주시 색장동의 한 주유소 옆 공터에 주차된 이모(51)씨의 5t 화물차 운전석 문을 열고 보관함에 있던 열쇠를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박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전주에서 화물차 두 대(시가 3500만원)를 훔쳐 용접기로 해체해 부품을 고물로 부품을 팔아치웠다.
조사결과 박씨는 당초 러시아 등 해외로 밀수출을 위해 화물차를 훔쳤다가 해체 후 부품을 팔아치우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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