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정부추경 예산안에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번 정부추경안 주요내용은 메르스극복지원, 가뭄 장마 대책,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등 4개분야에 6.2조원 정도이다. 

6일 전북도는 추경예산안에 pool사업을 제외하고 음압병상, 군장산단입철도 등 20건에 1442억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정부추경 요구안은 먼저, △메르스와 관련 전북대내 음압병실 설치등 97.3억 반영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역거점 의료기관 격리병상, 전북대병원 내부 음압병상(3병상×2억) 설치 6억 ▲진료병원(예수, 군산의료원) 각 5억, 치료병원(원대, 전북대병원) 각 10억씩 장비 총 30억 ▲감염병 안심 응급실 시설·장비 지원(21개소) 52.1억 ▲119 구급대 감염관리소 설치(10개소×88백만원×50%) : 4.4억 ▲보건소지원(14개소×35백만원×2/3)  3.2억 ▲선별 진료소 지원(22개소) 1.6억 등이다.    

다음은 △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등 가뭄과 홍수 등 재해발생에 대한 취약지역에 재해대비 재원을 투입, 9개 사업 357억원 반영이다. 세부적 사항은 ▲섬진강댐 재개발(취수능력 증대사업, 추가수몰지 보상 등)  136억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38억 ▲급경사지 정비  28억 ▲소하천 정비 20억 ▲한밭대비 용수개발(Pool)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110억 ▲수리시설 개보수(Pool) ▲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 15억 이다.  

    

가뭄, 홍수 등 재해는 항구적인 사전예방차원의 시설개선이 필요하므로 피해지역 중심으로 편성되지 않도록 POOL 적정 배분과 금강2지구 개선사업에 200억원 추가 반영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서민생활안정은 ▲한시생계지원(미정) ▲긴급복지 지원(7억) ▲의료급여 경상보조(35억) ▲노인 돌봄(17억) ▲어린이집 기능보강(11억) 등 70억원 반영이다.  

△SOC분야는 ▲간선도로망 도로·철도 등 SOC 조기완공을 위해 성산~담양간 고속도로 609억원 ▲군장산단 인입철도 300억원 등 반영이다. 

도 관계자는“추경에서 우리 도 개별요구사업과 풀예산 배분예산이 충분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심사에서 지역정치권 정책질의, 도-시군 연합, 상주활동 등 긴밀이 대응한다”며, “7월중에 추가확보대상(25건 2,039억원), 지역 정치권에 정책질의서 제공, 추경대응 전략논의를 위한 도-정치권 정책협의회 추진, 국회단계 상주반 가동, 추경심사동향 실시간 보고 및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