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김제시장이 1일 민선6기 취임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더불어 향후 시정운영 방침을 밝혔다.

이시장은 지난 1년 주요성과로 지평선 산단 준공, 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 벽골제 관광지 개발 및 발굴 복원 추진, 김제지평선 축제의 3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등을 꼽았다.

또 행자부 규제개혁평가 전국 최우수 대통령기관표창 수상, 2015년 국가예산이 전년대비 2078억원이 증액된 역대최고액 2213억 확보, 예산절감 및 세원발굴 및 징수로 인센티브 104억원 확보, 자생식물원 준공 등 시민문화체육공원의 정착, 국민권익위 2014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도내 시부 1위 등도 지난해 김제시정의 자랑거리다.

또한 새만금 중심도시로의 확고한 기틀마련, 김제사랑 장학재단 284억원 조성, 전국명품으로 인정받은 그룹 홈 164개로 확대운영, 2014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4년연속 3점(방아찧는날 골드. 지평선무농약쌀, 상상예찬골드)입상, 전국농업기계 박람회 유치,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선정 등도 지난 1년 김제 시정의 성과로 평가된다.

민선 4, 5, 6기 내리 3선에 성공한 이시장은 또 민선6기 시정운영방향으로 농공융합형 신산업도시, 종사산업을 토대로 생명농업 육성, 고품격 글로벌 문화관광, 새만금 경제 중심도시,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정운영의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다.

▲농공융합형 신산업도시= 전략적 투자유치로 산단분양 완료에 총력을 기울여 3년내 분양률 100%를 달성한다.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건립, 백구 농공단지 조성 등 신성장산업 및 기업유치 기반을 확충한다.

▲종사잔업을 토대로 완생의 생명농업 육성= 2016년 8월 민간육종단지 준공과 더불어 20개 종자기업을 입주시키고, 종자산업 특구지정에 나선다.

오는 11월 벽골제에서 열릴 예정인 농기계 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지평선 공동브랜드의 면품화 사업 품목을 현재 8개에서 11개로 확대한다.

▲고품격 글로벌 문화관광 구현=김제 지평선축제의 세계화, 벽골제-새만금-모악산-구도심을 잇는 관광벨트화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새만금 경제 중심도시의 기틀 마련=새만금 2호 방조제의 관할권 확보와 더불어 내부개발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으로 김제시가 새만금사업을 주도해 나가도록 하겠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