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동절기를 맞아 하천 둔치에 식재된 물억새를 제거한다.
이는 화재위험 및 아름답고 깨끗한 생태하천관리를 위한 것으로 그동안 전주천과 삼천천에 식재된 물억새는 자연형 하천사업과 연계돼 보다 맑고 깨끗한 수질을 개선하는데 이바지했으며, 산책을 하면서 도심하천의 멋스러운 정취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해마다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일부 시민들이 물억새를 무단으로 소각함으로써 화재로 인한 하천 내 식재된 초화류는 물론, 인접 가로수 등 수목의 피해가 발생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전주천과 삼천에 식재된 물억새를 베어내 하천정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는 것.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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