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우는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올해 도내에서 1곳이 뽑혔다고 1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기업은 그동안 중기청과 산업부에서 각각 운영해 오던 '월드클래스 300사업'과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올해 통합한 후 첫 공동 선발이다.

도내 선정 기업은 ㈜우노앤컴퍼니(완주)다.

월드클래스 300 사업에 일진머티리얼즈(주)(2011년, 익산)과 ㈜오디텍(2014년, 완주), 글로벌 전문기업 ㈜우노앤컴퍼니(2013년, 완주)에 이어 4번째다.

올해 선정된 기업에게는 세계적인 수준의 히든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향후 10년간 연구개발(R&D), 해외시장 진출 전략, 해외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정원탁 청장은 “월드클래스 300 기업이 타지역에 비해 적은만큼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독일의 히든챔피언 기업처럼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역의 우수기업이 이를 계기로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