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민선 6기 출범 1주년인 지난 1일 이를 기념하는 청원조회를 가졌다.

6급 이상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년 성과 PT(presentation) 설명과 김생기시장 기념사, 떡케이크 커팅 등이 있었다.

이날 김시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많지만, 무엇보다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정읍시정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낸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행정의 최일선에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뜻을 전하고 분야별 시정 성과를 소개했다.

김시장은 KTX 4월 개통과 서남권 추모공원 10월 완공, 복지택시 운영과 곰두리스포츠센터 개관 및 평생학습센터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리모델링 이전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김 시장은 특히 각종 RFT 비즈니스밸리 인프라 구축사업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등도 주요 성과로 꼽고 내장산리조트 분양이 가시화되면서 이중 핵심시설인 골프장 민자유치도 머지않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계획과 관련 김시장은 “지금은 그간 성과를 토대로 정읍의 10년, 100년의 미래를 생각하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그동안 구상하고 펼쳐 놓은 사업들을 안정감 있게 추진해 지금까지 뿌려 놓은 정읍 발전의 씨앗을 알찬 행복의 열매로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환경미화원과 수로원 등 현장근무자 20여명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하고“언제나 궂은일을 마다 않고 최선을 다해 주시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시정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의 참 일꾼이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