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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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구청장 신현택)는 1일부터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도 전기요금 지원대상으로 포함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감면지원은 1〜3급 장애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우선돌봄 차상위 제외), 상이 유공자 등으로 월2,000 〜 8,000원까지 감면 받았다.
현재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는 이동전화요금감면, 정부양곡할인, 문화바우처, 국가장학금, 난방유 등이 지원되고 있다.
이번 전기요금 지원 대상 확대로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도 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제도로 새롭게 추가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와 함께 전기요금 감면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복지할인을 적용받는 가구는 해당 주민센터에서 증명서를 받아 가까운 한국전력공사 지사에 신청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우선돌봄 차상위’자격 획득을 위해서는 ① 해당 동 주민센터에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제공 신청서를 제출한 후 ② 가구원들의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③ 최저생계비 120% 이하에 해당되는 경우 ‘우선돌봄 차상위’로 결정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송채옥 생활복지과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며 "그동안 취약계층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 감면을 받지 못하던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에게 적은 금액이나마 빠짐없이 감면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밝혔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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