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전북도내에서는 각종 국내?외 스포츠 행사로 스포츠 열기가 달아오를 예정이다.

가장 먼저 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 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중 축구와 핸드볼 일부 경기가 정읍과 고창에서 열리게 된다. 위 대회를 시작으로 대통령배수영대회,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문체부장관기펜싱, 사격대회, 대한협회장배볼링대회, 협회장기태권도대회, 회장기세팍타크로대회 등 9개의 국내?외 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무주태권도원 등에서 열려 전 세계 태권도 관계자 1800명이 전북을 오게 된다.

그간 메르스로 인해 태권도, 볼링, 세팍타크로 대회들이 연기가 된 후 당초 7월에 계획 하고 있던 수영, 펜싱 등의 대회가 같이 열리게 되어 도민들에게 수많은 볼거리와 선택지를 재공 할 수 있게 되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그간 메르스로인하여 지역경제가 많이 위축이 되어 있는데,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목적을 다잡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