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에서는 제4회 농식품 및 아이디어 가공제품 콘테스트 공모전에 참여하여 수상한 가공 제품에 대하여 지원해주는 농식품가공 우수제품 상품화 지원사업을 2개소 추진하고 있다.

“금모레마당” 조성천 대표는  제4회 농식품 및 아이디어 콘테스트 공모전에서  “마시는 조청”으로  아이디어상을 수상하여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농식품가공 우수제품 상품화 지원사업비로 1억원을 지원받아 조청 상품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1년 고향인 김제시 금산면으로 귀농하여 2013년 매실향 그윽한, 정원이 너무나 아름다운 금산면 금평로 193-18번지에 조청, 매실즙을 생산하는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성천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을 이용하여 단호박 조청, 서리태 조청, 쌀조청, 마시는 단호박 조청, 매실즙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 사과농장과 연계하여 OEM방식으로 생 사과즙을 생산하는등 지역 경제 활력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조청은 혈당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 세포재생에 도움이 되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으며 조청은 과당 성분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포도당으로 변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조청은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지만 기억 저편으로 멀어진 식품이라 낮은 인지도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줄어들고 있는 식품이다.    

조성천 대표는 잊혀져가는 전통 식문화의 맥을 잇기 위한 대중화 노력으로 마시는 조청 같은 대중들이 선호할 수 있는 다양한 조청을 개발해 상품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