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10년째 매주 목요일에 운영중인 지평선아카데미를 찾아오는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무더운 여름도 잊게 만든다.

학습으로 소통하는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장마와 무더위가 찾아오는 7월 지평선아카데미는 “열정의 학습, 뷰티풀 라이프”란 테마로 더위도 이겨 낼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여 시민 들을 초대한다.

2일(423회), 7월 첫 강연은 4세에 소아마비로 인해 장애인이 되었지만 자신의 재능을 인정해준 주변의 도움 및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최승원 테너를 초청 “Why not?(왜 안돼? 하면 되지!)”란 주제로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많다’고 말해준다.

9일(424회)에는, 법무부가 시민의 법질서 선진화를 위해 추진하는 시민법률콘서트로김병준 변호사를 초청 “개인 간 민사 분쟁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이란 주제로 생활법률에 대해 알기 쉽게 강연하며, 16일(425회)은 정형외과 전문의 소동혁 원장을 초청하여 “무릎이 아프세요?“란 주제로 무릎통증의 원인과 증상, 무릎건강에 좋은 운동등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 날은 특히 요촌동 주민들이 ‘지평선아카데미 체험의 날’에 참여하여 멋진 식전공연과 함께 유익한 강연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23일(426회)은 전북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인 최완규씨를 초청 “김제의 역사와 문화”란 주제로 강연하며, 30일(427회)에는 김종환 전합참의장의 “한미동맹과 한반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미 동맹을 통해 본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 일깨워 주는 강연으로 7월을 마무리한다.

안상일 인재양성과장은 “심신이 지치기 쉬운 더운 여름에 배움의 즐거움으로 더위를 물리칠 수 있는 지혜를 지평선아카데미에서 전해드리고 싶다”며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되는 본 강연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