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 보건지소가 신축 이전하게 됐다.

기존 선유도 보건지소가 건물의 노후화 및 진료공간 협소, 장애인, 노약자등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시는 주민의 건강 복리증진을 위한 공간 확보와 도서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욕구에 부합하고자 선유도리 279-10번지에 예산 1,133백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 완공했다.

신축된 보건지소는 연면적 454.93㎡ 2층 규모로 1층 내과진료실, 치과진료실, 건강증진실로 현대화 의료장비를 갖추고, 2층에는 공중보건의사 및 직원숙소 등 복지시설을 갖춰 29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시 관계자는 “선유도 보건지소 완공으로 인근 무녀도, 장자도 주민 및 외래 관광객 등에게 건강관리와 다목적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군산시 보건소는 지난 2001년부터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보건지소 14개중 13개소를 시설현대화로 신축 이전해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