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영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가  29일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됐다.

 전북도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명예도민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정만영 대사(경남 하동)에게 전북도의 국제교류협력 증진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관련 절차를 거쳐 전라북도 명예 도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만영 대사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하면서 폭 넓은 국제교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도의 국제교류 증진과 국제 행사 유치 등에 많은 성과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명예도민증을 수여한 송하진 도지사는 “정만영 대사께서는 평소 우리 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헌신을 해오신 분이시며, 특히 2017년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 유치 과정에서 폭 넓은 국내외 인맥으로 대회 유치 성공에 큰 도움을 주셨다”고 밝히며,  “언제 어디서든지 전북을 사랑하는 제2의 애향도민이 되어 주시라는 뜻으로 도민들의 감사와 기대의 마음을 모아 명예도민증을 드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만영 대사는 “전라북도와 맺은 인연을 더욱더 소중하게 간직하고 오늘을 계기로 도민들을 위해 더 많은 일과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항상 전북을 생각하는 모범적인 명예도민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