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임종길, 이하 ‘농관원’)은  원산지 자율표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산지표시 제도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지정을 받고자 희망하는 업체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농관원 지원, 시·군 사무소에 방문,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관원은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신청서를 접수한 업체에 대해 서류 및 현장조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준을 충족한 업체에 한해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로 지정해 관리하게 된다.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신청자격은 ▲원산지표시 대상 품목을 2년 이상 판매한 업체 ▲최근 2년간 원산지 위반사실이 없는 업체 ▲영업장 규모-일반 판매업체 165㎡, 축산물·친환경 전문판매장·전통시장 50㎡, 가공업체 900㎡이상, 음식점 면적제한 없음 ▲가공업체·휴게음식점·집단급식소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충족 ▲일반 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의한 모범업소 지정 및 기준 충족 등 요건을 갖춰야 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식품을 구입하거나 음식점 이용 시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지정 여부와 표시상태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농식품 원산지 우수업체 지정 현황은 음식점 61곳, 판매업체 85곳, 가공업체 2곳 등 148곳에 달한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