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구. 장수육성목장, 목장장 신광휴)에서는 2015년 하반기부터 경주퇴역마 의 승용마 전환 순치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승용마 민간 보급을 추진한다.

2015년부터 3개년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는 승용마 전환 순치사업은 렛츠런팜 장수 자체 생산마, 경주퇴역마 등 20여두 를 대상으로 3개월간 순치조련 후 경매를 통하여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다.

렛스런팜 장수에 따르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프랑스, 일본 등 국내외 승용마 전환 순치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환 순치훈련, 승용마 시범 경매를 선도적으로 시행, 축적된 기술을 매뉴얼화해 민간에도 제작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승용마 말자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경주퇴역마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순치전환 기술 보급을 통하여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승마안정성 우려도 해소 되는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된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