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경제적인 부담을 않고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희귀·난치성 질환 134종에 해당한다.

군에 따르면 희귀·난치성 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건강보험가입자로서,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 및 재산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에 한하며,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하는 건강보험가입자(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포함)는 지정된 대상질환에 한해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월18만원이내), 간병비(월30만원), 보장구구입비(본인부담금), 특수식이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현선 완주군보건소장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