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탄서 소재 벤처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은 탄소소재 기업에 대한 창업기업과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탄소복합재기반 벤처창업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관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는 선정위원회를 구성, 참여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탄소소재기반 창업기업들은 매출이나 인력부족 등 초기기업으로서 갖는 한계점으로 인해, 정부 등 지원기관에서 시행하는 여러 가지 기업지원 사업을 지원받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전북도내에 위치한 탄소소재기반 초기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도, 멘토링, 시제품 제작지원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원, 초기 창업기업이 창업 3~4년 후 맞이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하는데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핵심기술을 갖추고 있는 창업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탄소시장 진출역량을 높여주는 지원과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해서는 국내외 탄소소재 상용화 기술을 연계한 자립화 및 수요시장 창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수립되야 한다.

전북도와 연구기관 그리고 기업에 이르는 상생협력형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기업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탄소산업은 민선6기 전북도정의 핵심키워드로서 탄소복합재기반 벤처창업기업 육성지원사업이 탄소소재기반 창업기업들의 고용과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러한 창업기업의 성공사례가 전파되면 탄소기업 집적화가 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