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신현택) 세무과는 26일 올 상반기 동안 타 시·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으로 4천만원의 징수촉탁수수료를 받아 세외수입에 충당하는 징수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방세 징수촉탁제도란 지방자치단체의 징수금을 납부할 자의 주소 또는 재산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있을 때 그 주소지 또는 재산 소재지 세무공무원에게 징수를 촉탁하는 제도이다. 징수한 자치단체는 징수금에서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징수촉탁수수료로 받게 된다.

구청 세무과는 올 상반기동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으로 1,000대의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이 가운데 타 시·군 체납차량 257대에 대한 번호판 영치로 체납세 1억3천만원을 징수하고 4천만원의 징수촉탁수수료를 받았다.

김상용 세무과장은 “하반기에도 납세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방세 징수와 함께 세외수입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