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박종대)은 새만금방조제 경관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33센터 건너편 자연쉼터에 무궁화 공원을 조성하였다.

새만금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무궁화 공원 조성은 ‘나라꽃 무궁화를 통해 화합으로 하나되는 새만금’이라는 컨셉으로, 방문객 발길이 잦은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 중앙부에 위치한 새만금33센터 건너편 자연쉼터 6,000㎡ 부지에 단심계, 아사달계, 배달계 등 총 30여종에 이르는 품종의 무궁화 2,700여주를 식재하였다.

무궁화는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관목으로 예로부터 우리민족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7월부터 약 100여 일간 크고 아름다운 백색, 홍색 등의 꽃이 피어 본격 휴가철을 맞아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관광객 유입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대 새만금사업단장은 “이번 무궁화공원에 3개 시·군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상징적 공간을 조성해 3개 시·군의 화합을 기원하고 서로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또하나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만금이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