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찬)은 지난 24일  3층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정책 이해와 운영 지원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햇다. 

 이 날 연수강사는 경기도 신길중학교 박헌순 교감으로「자유학기제 운영의 실제: 변화하는 학교, 학부모 참여 교육」을 주제로 지식중심교육에서 창의력 신장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는 학교 교육과 의미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안내했다.

자유학기제 자율과정의 선택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자유학기의 교육과정 운영을 설명하였으며,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에 함께한 학부모지원단 활동을 소개하여 참석한 학부모의 관심을 끌어냈다.

박헌순 교감은 자유학기 동안 자율과정 운영 시간이 8˜12시간으로 확대되어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해지는 만큼 일회성 체험을 반복하기 보다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 체험하고 그 경험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하였으며, 다양한 체험처 확보를 위해 학부모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함께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에게 학교 교육활동에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학부모,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바른 인성을 가진 창의적 인재를 키울 수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 연수를 통해 자유학기제 정책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자유학기의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로의 변화를 이해하고, 소규모 현장체험활동 중심 진로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바른 인성을 키우는 교육의 실현을 위해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장수교육지원청 김영찬 교육장은 “자유학기제 정책 이해를 바탕으로 학부모의 참여가 활성화 되어 다양한 자유학기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 라며 ”학생?학부모?교원 모두 만족하는 의미 있는 자유학기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이해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