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유우종)는 심정지, 심근경색, 뇌졸중, 중증외상환자등의 전문응급처치 제공 및 소생률 향상을 위한 ‘다중출동체계(전문구급차)’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중출동체계는 119신고 접수시 상황실에서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 일반 응급환자보다 전문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중증환자의 소생률을 높여보자는 전략에서 도입됐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는 중증응급환자에게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기 위해 금암119안전센터에 전문구급차를 지정하고 전문구급장비 탑재 및 운전요원 1명과 응급구조사 2명으로 운영된다.

덕진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출동체계 운영으로 응급처치 능력향상 등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 의심환자 신고 시 전문적인 응급처치 시행과 환자의 상태를 파악,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한 번에 이송해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